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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영화 소개 -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by 미다스101 2022. 7. 15.

 

못 생겨서 대역가수 역만 하는 얼굴 없는 가수 한나

가수 아미는 최고의 디바입니다. 아미는 춤도 잘 추고 외모도 아주 섹시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딱하나 그녀는 노래실력이 없습니다. 주인공인 한나는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목소리가 예쁘고 노래를 잘 부르기 때문에 아미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대역가수를 하고 있습니다.  한상준은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입니다.  어느 날 아미의 무대가 끝나고 대역가수인 한나를 포옹하면서 격려하자 한나는 한상준을 짝사랑하게 됩니다. 한나의 친구는 한나에게 헛된 꿈 꾸지 말고 짝사랑을 포기하라고 말 합니다. 하지만 그때 한상준이 아미에게 빨간 드레스를 보내 입고 오라고 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한나는 프로듀서인 한상준이 초대한 파티에 참가에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지만 뚱뚱하고 못생긴 한나가 입은 옷이 당연히 이상할 수 밖에 없어서 파티 참가자들의 반응이 싸늘하게 변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최고의 가수인 아미가 한나가 입은 드레스와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납니다. 알고 봤더니 아미가 계략을 꾸민 것이었습니다. 프로듀서인 한상준은 아미에게 자신도 한나가 좋아서 잘해주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한나가 없으면 노래 실력이 없는 아미가 가수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재능이 있어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불쌍한 애라고 이야기합니다. 프로듀서인 한상준은 한나는 예쁘고 몸매가 좋은 아미를 위해 존재하는 여자이고 자신들이 이용하는 여자라고 아미에게 이야기합니다. 이때 화장실에 있던 한나가 프로듀서가 하는 말을 듣고 울면서 좌절을 합니다.

 

성형수술로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한 한나

 

얼마 후 한나는 성형외과를 찾아가서 전신 성형수술을 의뢰합니다. 나중에 갚을 테니 무료로 수술을 해달라고 하지만 의사가 거부하자 한나는 그 의사의 개인적인 비밀스런 녹음파일을 들려주게 되어 수술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한나는 먹고살기 위해 폰팅 알바를 했었는데 그 의사가 단골 고객이었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한나는 이미 어제 마음이 죽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엄청난 전신 성형 대수술 끝에 한나는 아름답운 미녀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두려워하던 주인공 한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사람이 많은 거리에 나가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워킹을 합니다. 한나는 쇼핑을 하기 위해 백화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짝사랑했던 프로듀서인 한상준을 보게 됩니다. 아직까지 자신의 바뀐 외모에 적응을 하지 못하던 한나는 프로듀서를 스토킹 하듯이 따라다니다가 어떤 남자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날아갈 듯 좋습니다. 그러던 중 한나는 중고차를 한대 구입합니다. 운전을 하고 가던 한나는 앞에 있던 택시를 충돌하게 됩니다. 화를 내던 택시기사가 바뀐 한나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고 갑자기 친절하게 바뀌게 되고, 아름답게 바뀌어 버린 한나에게 경찰도 친절하게 됩니다. 

 

바뀐 외모때문에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한나의 친구가 경찰서에 오지만 친구도 한나를 못 알아보다가 겨우 알아보게 됩니다. 한나는 아름다운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프로듀서인 한상준을 찾아갑니다. 한상준은 노래를 부르는 한나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이 신인가수 지망생이 한나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단지 신인가수가 되고 싶은 여자가 실력이 좋은 자신을 찾아왔다고 오해를 합니다.

 

제니라는 이름의 가수가 된 신인가수 한나

 

한나는 제니라는 이름으로 다시 가수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제니로 이름을 바꾼 한나는 신인 가수로 계약을 하게 됩니다.

빠르게 인기를 얻게 된 한나는 계속해서 인기가 더 많아지고  CF퀸이 됩니다. 한편 한나가 없어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된 아미는 이로 인해 점점 인기를 잃게 되고 대역 가수였던 한나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입니다.

 

제니는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만 한편으로는 유명세 때문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제니는 프로듀서인 한상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위해 찾아가서 성형 한 여자는 어떻냐고 물어봅니다. 한상준은 내 여자만 아니면 여자가 성형을 해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고 실망을 하게 된 제니는 한상준에게 고백을 하지 않습니다.

 

아미는 제니와 이야기를 하다가 제니가 바로 지금의 아름다운 여자가 되기전의 뚱뚱하고 못생겼던 한나였던 것을 알게 됩니다. 어느 날 제니는 누군가로부터 성형 수술한 가짜라고 협박을 당합니다.  

 

제니는 가수로 데뷔하는 첫 방송을 앞둔 날 친구가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병원에 찾아갑니다. 병원에서 자신의 친구가 남자때문에 수면제를 먹은 것을 알게 됩니다. 화가 난 제니는 친구의 남자 친구를 찾아갑니다. 여기에서 제니는 친구의 전 남자 친구를 폭행하는 도중 한민준이 나타나 제니를 데리고 가서 가까스로 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성형미인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사랑을 얻다

 

다행히 첫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를 하게 된 제니는 인기가 많아지게 됩니다. 제니는 한상준과도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 와중에 한상준은 한나 특유의 음악 관련 그림을 보고 제니가 한나라는 것을 알게 되어 실망하게 됩니다.

이후 한나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자신이 성형미인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이에 대해 비난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한나의 그런 솔직함에 팬들은 더욱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나는 그렇게 원하던 상준의 사랑도 얻게 되면서 해피엔딩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미녀는 괴로워에서 나온 OST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금도 친구나 젊은 남녀끼리 노래방을 가면 많이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사람의 재능은 무시되고 외모한 보고 판단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암시도 들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잘못을 하더라도 외모가 아름다우면 사람들의 호의를 끌어 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 사람이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외모가 못생기고 뚱뚱하면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게 됩니다. 사실은 알고 봤더니 그 사람은 아주 많은 재능이 있었더라도 말입니다. 반대로 그 사람이 아무런 재능이 없더라도 외모가 아름답고 멋있는 사람은 사람들은 무의식결에 그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안 한나와 한상준이 서로 사랑하게 되듯이 결국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재능과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암시해 주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성형수술을 많이 한다고 하는 한국에서 다시한번 봐야 될 만한 영화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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