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 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 믿을 건 가족밖에 없다. 한강에 독극물을 버림 미 8군이 있는 용산의 한 영안실. 미군 장교는 한국인 군의관에게 오래된 포름알데히드는 독극성이 강하지만 넓은 한강에 그냥 버리라고 한다. 군의관은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따라 수백 병을 한강에 방류하기 위해 싱크대에 버린다. 그리고 몇 년 후, 강두(송강호)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아버지와 편의점을 운영한다. 강두는 머리를 약간 노랗게 염색하고 백수 같은 인상을 풍긴다. 손님에게 줄 오징어를 굽고 있던 강두는 딸인 현서(고아성)를 발견하고 활짝 웃으면 반긴다. 깅두는 살짝 바보 같은 느낌도 든다. 강두는 딸인 현서의 핸드폰을 사주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것을 보여주지만 전부 100원 짜리라고 핀잔을 받는다. 강두의 활짝 웃는 모습에서 딸인 현서를 사랑하는 모습이 여실히 느껴진다. 강두의.. 2022. 7. 24. 이전 1 다음